시카고 불스와 LA 레이커스의 숨막히는 NBA 플레이오프 결승전 4쿼터, 시카고 불스가 1점 뒤진 스코어, 남은 시간은 고작 4초다. 시카고 불스의 필잭슨 감독은 마지막 남은 작전시간을 사용한다. 20초의 짧은 작전시간, 감독은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을 천천히 둘러본다. 역대 최고의 선수라 불리우는 마이클 조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의 대명사 스카티 피펜, NBA 역사상 가장 훌륭한 리바운더로 기억될 코트의 악동 데니스 로드맨, 이외에도 이름만으로도 상대를 얼게 할 호레이스 그랜트와 하드 워커, 역대 최강의 라인업 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들과 눈을 맞춘 감독은 마침내 단 한 마디만을 외친다.
It's Jordan time!
4초 후 LA 레이커스, 시카고 불스에 격침된다. 마지막 해결사는 역시 조던이었다.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들이라 할지라도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오직 조던에게 공을 패스하는 것뿐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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